박민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 루키 박민호가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에서 2이닝을 소화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박민호는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박민호는 총 41구를 던졌고 3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박민호는 1회 이용규를 우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한 뒤 후속 정근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후속 김경언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아웃까지 잡았으나 한화 '4번' 김태완과 상대하는 과정에서 정근우에게 도루로 2루까지 내준 뒤 김태완에게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았다. 그 사이 정근우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박민호는 피에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도 실점했다. 박민호는 선두타자 고동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이학준과 정범모를 연속 범타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한화 9번 조정원에게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장타를 맞았고, 그 사이 고동진이 홈을 밟았다.
박민호는 후속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정근우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며 2회를 마쳤다. 박민호는 3회부터 마운드를 여건욱에게 넘기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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