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진영, 2천500루타 달성 '-7'…역대 21번째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G 트윈스 '캡틴' 이진영이 역대 21번째 통산 2천500루타 달성에 7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군산상고를 졸업한 뒤 1999년 쌍방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진영은 데뷔 첫해 2경기째인 5월 12일 잠실 두산전에서 첫 루타를 기록한 이후 2008년 5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1천500루타, 2011년 7월 5일 대전 한화전에서 2천루타를 달성했다.

이진영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 연속 200루타를 기록했고 2000년부터 올 시즌까지 15시즌 연속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이진영의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03년 기록한 250루타(9위)이며,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5년 8월 6일 무등 KIA전에서 3개의 홈런과 1개의 2루타로 기록한 14루타이다.

KBO는 이진영이 2천500루타 달성 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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