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가게 음식을 먹는 사장님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가 일하는 카페 사장님은 팔아야 하는 음식을 마구 먹어치운다. 생과일 쥬스 재료 과일도 먹어버린다. 나중에는 팔게 없다. 손님들에게 해명하느니라 커피 기술이 느는게 아니라 화술만 늘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먹보 사장님은 "솔직히 내가 그렇게 많이 먹는지 몰랐다. 먹고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밖에 나가면 다 돈이지 않느냐. 그래서 주방에서 먹는다. 그렇게까지 고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허니브래드를 먹어치우고 거짓말 한 것에 대해 "이 친구가 나를 구박하는 수준이 시어머니 저리 가라는 수준이다. 오죽했으면 거짓말을 했겠느냐. 내가 현금으로 결제를 하고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먹보 사장님은 "밥 배 따로후식배 따로 있다. 바나나는 5~6개는 그냥 먹지 않느냐. 나는 보통 김밥은 세줄 정도를 먹고, 식당에서도 밥은 3인분은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알바생은 "사장님께서 카페에서 텐트를 치고 삼겹살을 굽는 등 캠핑을 즐겨 단골 손님이 떨어지기도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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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