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임시완에 형제관계 폭로 '눈물'

▲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중이 임시완에게 형제관계임을 폭로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1회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윤양하(임시완)가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달은 장동수(이범수)를 통해 윤양하가 동생임을 전해 듣고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윤양하의 양아버지 윤회장(김병기)을 향한 복수를 계속해 나갔다. 허영달은 윤회장의 비자금과 정재계 로비 관련 자료를 갖고 있는 강선태라는 자가 사북에 나타나자 바로 윤회장이 구속될 수 있도록 일을 꾸몄다.

하지만 검찰에 출두하게 된 사람은 윤회장이 아닌 윤양하였다. 윤회장은 윤양하가 장정국의 막내아들이자 장동수의 막내동생임을 알고 윤양하를 이용할 심산이었다. 소식을 들은 허영달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며 윤양하를 만나 "그만둬. 네가 나서지 말란 말이다"라고 말했다.

윤양하는 허영달의 속도 모르고 "이게 네가 원하는 거 아니었어? 이제 와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한심한 새끼"라고 막말을 퍼붓고는 돌아섰다. 참다 못한 허영달은 눈물을 흘리며 "네가 입양되기 전 이름은 장동우야. 내 본명은 장동철이고. 넌 장동철 동생 장동우야"라고 형제관계임을 털어놨다. 윤양하 역시 허영달이 친형이라는 말에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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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