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백진희, 임시완에 흔들린 적 없었다

▲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트라이앵글' 백진희는 임시완에게 흔들린 적이 없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1회에서는 오정희(백진희 분)가 허영달(김재중)을 향한 순애보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트라이앵글'에서 오정희는 강현미(정지윤)가 허영달과 윤양하(임시완)를 운운하며 양다리라고 짓궂게 놀려대자 "내 마음은 한 번도 변한 적 없다"고 말했다.

강현미는 오정희의 말을 듣고 오정희의 마음이 윤양하가 아닌 허영달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강현미는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거 보니까 아직 철이 안 들었다. 허영달한테 빠지면 불행해진다"며 나름대로 조언을 해 줬다.

이미 허영달에 대한 확신이 생긴 오정희는 허영달을 두둔했다. 오정희는 할머니(김지영)에게도 허영달과의 관계를 털어놨다. 할머니는 허영달이 한 곳에 뿌리내리지 못하는 것을 염려했다. 오정희는 "그 사람 없으면 내가 힘들 거 같다"며 "걱정 마 할머니 내가 꼭 나한테 뿌리내리게 할 테니까"라고 할머니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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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