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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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 타격감 떨어졌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기사입력 2014.07.13 21:59

신원철 기자
NC 이호준 ⓒ 엑스포츠뉴스 DB
NC 이호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언젠가 위기가 올 거라는 생각은 했다."

이호준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차례 타석에 들어서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NC는 이호준의 3타점 활약 덕분에 9-1로 넥센을 크게 꺾었다. 

이호준은 경기가 끝난 뒤 "전날(12일) 마지막 두 타석에서 타격코치님과 대화를 나누며 감을 잡았다. 오늘도 타석에서 편안하게 들어갔다. 덕아웃에서 더 파이팅하고 많이 웃은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NC 팀 타선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에 대해 "언젠가 위기가 올 거라는 생각은 했다. 감독님도 대비했고, 또 우리도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래서 '당황하지 않고'(있었다)"라며 유행어를 인용해 웃음을 선사했다. 

6회 넥센 김영민을 상대로 5연속 안타를 친 과정에 대해서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투수들이 직구 승부를 많이 한다. 나름 대비를 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또한 "방망이를 아주 약간 짧게 잡아봤는데 효과가 좋았다. 아주 작은 차이지만 결과가 잘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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