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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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첫타석, '끝내준' 한화 이창열

기사입력 2014.07.13 21:31 / 기사수정 2014.07.13 21:54

임지연 기자
이창열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루키' 이창열이 대형사고를 쳤다.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승부를 끝내는 적시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화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9차전에서 9회초 터진 이창열의 적시타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5월 20~22일 치른 목동 넥센과의 3연전 이후 52일·13시리즈 만에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창열은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2사 2루에서 프로데뷔 첫 타석에 들어서 두산 마무리 정재훈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렸다. 팽팽하던 승부의 축을 단숨에 한화 쪽에 안긴 천금 같은 한 방이었다.

사실 한화는 승리할 기회를 날릴 뻔했다. 선두타자 김태완과 이학준이 연속 안타를 때렸으나 조인성의 번트 타구가 병살타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무사 1,2루가 2사 2루가 됐다.

이창열의 한 방이 팀을 살렸다. 이창열은 정재훈의 2구 포크볼을 때려 좌중간을 가르는 장타로 연결했고 그 사이 2루주자 이학준이 홈을 밟아 팽팽했던 승부가 끝이 났다. 한화는 이창열의 활약으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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