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고두심이 이순재의 연기 열정에 감탄했다. ⓒ MBC 방송화면
▲ 나 혼자 산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나 혼자 산다' 배우 고두심이 이순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의 응원'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용건이 이순재와 고두심이 출연하는 연극을 관람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건은 공연 시작에 앞서 이순재와 고두심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고두심은 이순재에 대해 "연극은 연습기간과 공연이 똑같지 않냐. 3개월이라는 게 굉장히 힘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두심은 "이걸 (연습을) 하시고 그 밤중에 '지금 집으로 가시는 건가요'하면 애들 가르치는 데를 또 가신다고 하더라"라며 감탄했다.
또 고두심은 "이렇게 하다가 무대에서 쓰러지면 그게 행복이지 뭐가 있냐 하면서 훌훌 털고 가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순재는 "밥벌이라고 생각하면 죽어도 못한다. 오로지 이 행위에 미쳤기 때문에, 우리가 정진한 거다. 아무 조건이 없다"라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