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학도였던 가수 겸 배우 이준이 '댄싱9'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와 배우로 오가며 왕성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준이 Mnet '댄싱9' 시즌2에 도전하려 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준은 최근 Mnet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댄싱9' 시즌 2에 대한 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한 유망한 무용학도였고, 춤을 사랑하는 마음도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댄싱9' 시즌2 참가자 모집 당시 엠블랙 멤버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준이 '댄싱 9'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음반활동과 tvN 드라마 '갑동이' 출연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며 실제 지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이준은 당시를 돌아보며 "댄싱9 시즌2에 지원했어도 9인의 정예멤버 안에는 못 든다고 생각한다. 마스터에게 질타를 받고 울먹이며 들어갈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설진, 최수진, 이윤지 등 큰 화제를 낳고 있는 '댄싱9'시즌 2 도전자들의 무대에 대해 "방송을 보면 그 뒤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민을 했는지 보여서 박수 쳐 드리고 싶다. 춤으로 사람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모습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놀랍고 보기 좋다"고 밝혔다.
'댄싱9' 시즌2에서 가장 응원하는 참가자로는 현대무용수 최수진을 꼽았다. 이준은 "최수진 누나가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다. 대학교 입시 때 선생님이었는데 그 당시부터 춤으로는 넘사벽이었다. 정말 예쁘다"라며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5회 방송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춤이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룰 퓨전미션과 지난 주에 이어 공개되는 커플미션 무대가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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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