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가 방영 전부터 한국 드라마 산업에 큰 획을 그을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S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방영 전부터 한국 드라마 산업에 큰 획을 그을 명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15일 한·중 최초로 중국 최대의 온라인 플랫폼 요우쿠(YOUKU)와 투도우(TODOU) 를 통해 중국 전역에 동시 생중계로 방영발표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중국 내에서 올 하반기 가장 주목 받는 한국 드라마로, 이번에 열리는 방영발표회는 최초임과 동시에 최대의 규모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방영발표회에 참여하는 요오쿠와 투도우는 중국의 유튜브라고 불리는 중국 내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로, 두 회사의 총재(CEO)까지 모두 참여할 정도로 그 관심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영발표회는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6시부터 진행 되며 다양한 중국 매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은 일본에 이어 한류의 최대 소비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여러 한류 콘텐츠들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중국 소비 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중국 기업들의 투자와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금껏 드라마 방영 중간이나 방영 후 화제를 몰고 왔던 기존의 상황과는 달리, '괜찮아 사랑이야'는 방영 시작도 전에 중국 스태프들이 참여해 한·중 최초로 방영발표회를 생중계로 한국에서 연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가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다.
현재 방송 중인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선을 보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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