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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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과거 인연 외면할 수밖에 '착잡'

기사입력 2014.07.10 22:53 / 기사수정 2014.07.10 22:53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연인도, 친구도 모르는 척했다.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연인도, 친구도 모르는 척했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과거 인연을 외면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6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과거 인연을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선총잡이'에서 박윤강은 최원신(유오성)과의 거래 장소에 정수인(남상미)이 화약 기술자로서 등장하자 당황했다. 박윤강을 단번에 알아본 정수인은 눈물을 글썽이며 "도련님"이라고 불렀다. 박윤강은 그런 정수인을 모르는 척하며 오히려 화를 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던 정수인은 박윤강이 도성을 돌아본다는 말에 길을 안내해주겠다고 나섰다. 박윤강은 정수인과 동행하다 갑자기 갓을 쓰게 됐다. 정수인이 조선에 온 기념으로 선물이라고 건네며 씌워준 것.

이때 한정훈(이동휘)이 나타나 정수인이 그랬던 것처럼 박윤강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박윤강은 정수인에 이어 절친했던 한정훈까지 외면했다. 박윤강은 아버지 박진한(최재성)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과거의 인연을 모르는 척할 수밖에 없었다.

3년 전 박윤강을 구한 김옥균(윤희석)이 "박윤강은 조선 강물에서 죽었다. 새로 태어나는 거다. 조선에서 그 어떤 인연도 맺은 적이 없는 거다. 그게 복수 향한 첫걸음이다"라고 조언한 바 있었다. 박윤강은 복수를 결심했으면서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외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괴로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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