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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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장나라, 강제 합방에 서로 통했다 '아이 운명은?'

기사입력 2014.07.10 22:24 / 기사수정 2014.07.10 22:24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과 장나라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 MBC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과 장나라가 공감대를 형성했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과 장나라가 강제 합방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4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이 한 방에 갇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영 어머니(송옥숙)는 김미영이 이건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을 한 방에 가뒀다. 이건은 창고 같은 방에서 나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결국 이건은 김미영의 소원상자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고, 그 속에는 '아빠가 하늘나라 좋은데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적혀있었다.

김미영은 "배 타셨는데 저 어릴 적에 돌아가셨어요. 아빠가 보고 싶어서 소원 상자에 넣어둔 건데"라고 설명했다. 이건은 "나도 어렸을 때 아버지랑 우리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거든요"라며 공감했다.

또 김미영은 이건의 아이를 임신한 상황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내일 병원에 가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쪽은 이미 결혼하고 싶은 여자친구 있으시잖아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미영은 "현나 혼자 낳아서 키운다고 해도 두 사람 결혼하고 나서도 계속 신경 쓰일 거고, 이 애기는 당신과 그분께 짐이 되겠죠"라며 이건을 배려했고, 이건은 병원에 같이 가겠다고 제안하며 "절대 혼자 안 보낼 거예요"라고 일렀다.

이건은 김미영의 잠자리를 챙기며 미안함을 드러냈고, 김미영은 "그래도 참 신기한 것 같아요. 네 번 만났는데 두 번 다 밤을 같이 보내고, 사람 인연이라는 게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라고 고백했다. 이건 역시 "좋게 만났으면 아마도 이런 걸 두고 운명이라고 하겠죠"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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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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