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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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주년 틴탑, 서울과 인도에 '틴탑숲' 생겼다

기사입력 2014.07.10 10:02

정희서 기자
틴탑의 데뷔 4주년을 맞아 숲이 조성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틴탑의 데뷔 4주년을 맞아 숲이 조성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데뷔 4주년을 맞은 틴탑의 팬들이 '틴탑숲'을 조성했다.

트리플래닛은 10일 "서울과 인도에 틴탑의 데뷔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틴탑숲'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팬들은 틴탑의 데뷔일을 기념하여 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부터 트리플래닛과 함께 '스타숲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틴탑 팬들은 숲 조성을 위해 'SUP A LUV PROJECT'라는 이름 아래 자체적으로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홍보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모금에는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등 다양한 해외 팬들의 참여도 함께 이루어져, 총 1,500 만원 가량이 모금됐다.

'틴탑숲'은 국내의 1호숲과 해외의 2호숲으로 조성된다. 서울시와 강남구에서 지원한 강남 늘벗근린공원 부지에 조성된 틴탑숲 1호는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지 않던 공원 내 공간을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틴탑숲 2호는 인도 근둘루펫 지역에 과일 나무 숲으로 조성되어, 주민들의 영양 보충과 가계 소득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숲 조성 소식을 들은 틴탑 멤버들은 숲에 직접 축하 메시지를 남겼으며, 틴탑의 멤버 엘조는 트위터를 통해 "나무 예쁘다. 고마워요 엔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팬들의 스타숲 조성에 대해 스타가 직접 숲에 메시지를 남겨준 것은 처음이다. 멤버들이 남긴 메시지는 틴탑숲에 걸린 나무 이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팬들은 "틴탑의 데뷔 4주년에 맞추어 국내와 해외에 숲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틴탑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스타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아름다운 팬 문화가 형성되고 있어 기쁘다. 앞으로 팬들과 스타와 함께 많은 나무를 심어 도시의 휴식 공간을 만들고, 해외의 빈곤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2NE1숲, 신화숲 1·2호, 로이킴숲, 동방신기숲, 인피니트숲, 이효리숲, 샤이니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한 바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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