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나라, 장혁 아이 임신했다…재벌 며느리 될까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장혁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3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이 이건(장혁)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김미영은 다니엘(최진혁)을 신부로 오해하고 고해성사를 시작했다. 김미영은 "제가 아무래도 임신한 것 같아요.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마 맞을 거예요"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김미영은 "사실은 무서워요. 아기 낳을 것도 두렵고. 그렇다고 안 낳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요. 엄마나 언니나 회사 사람들이 알까봐 너무 무섭고"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당황한 다니엘은 "애 아빠도 이 사실을 아나요?"라고 물었고, 김미영은 "그게 그 사람한테는 원래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서요. 저 혼자만 힘들어하면 되는데 그 사람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고백했다.

결국 다니엘은 "이 길로 약국에 가서 임신 진단기를 사고 임신이냐, 아니냐 확인한 다음에 애 아빠하고 꼭 상의하세요"라고 조언했다. 이어 다니엘은 성당을 나서는 김미영을 격려했다.

이후 김미영은 다니엘의 말대로 임신 테스트기를 이용해 확인했고, 임신이라고 판정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서 김미영은 마카오에서 우연히 만난 이건과 술김에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김미영이 이건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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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