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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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온베이비' 박지윤 "자녀 학자금, 부모님들의 고민"

기사입력 2014.07.09 14:30

김승현 기자

박지윤 ⓒ 엑스포츠뉴스 DB
박지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학자금이 부모님들의 고민이라고 전했다.

9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카페에서 열린 tvN 패밀리게임쇼 '컴온베이비' 기자간담회에는 정형건 PD, 노홍철, 박지윤이 참석했다.

이날 박지윤은 "나도 첫째가 다섯 살이고, 둘째는 5개월이다. 요즘 남편과 자녀들이 컸을 때 장래에 대해 얘기를 나누곤 한다"라고 운을 뗐다.

'컴온베이비'는 최종 우승자에게 학기 학자금에 해당되는 5백만원부터 전액학자금 4천만원까지 상금으로 획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3~6세의 유아와 학자금이 매칭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학자금과 관련해 많이 고민을 한다. 이러한 걱정이 줄어들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행성 문제에 대해서 박지윤은 "신탁을 통해서 아이가 성장하는 시점에 상금을 준다. 우승 이후 무턱대고 큰 돈을 드리지 않는다"라면서 "아이들을 이용해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측면은 없다. 게임 구성을 보면 아이들은 전혀 뭘 하는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프로그램의 큰 틀은 학자금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본질은 가족의 소통과 부모가 자녀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컴온베이비'는 '내 아이는 부모인 내가 제일 잘 안다. 과연?'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기획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유쾌한 게임쇼다.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놀이 공간인 '베이비 돔'에 입성하게 되고, 메인 스튜디오에서 부모가 아이들의 행동을 예측하거나 표현력을 기반으로 한 게임쇼에 임한다. 오는 1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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