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 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빅리그 진출 후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9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3-5로 패했다.
다나카는 1회 첫 타자 제이슨 킵니스에게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이어 3-1로 앞선 5회 브랜틀리에게 2루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6회엔 역전을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닉 스위셔에게 중월 역전 2런 홈을 을 맞았다. 이후 7회 다시 브랜틀리에게 우중월 홈런을 얻어 맞아 5점을 내준 후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빅리그 데뷔 후 최다 실점이다. 또 1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행진을 이어온 다나카는 이날 대량 실점하면서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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