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이 행복한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었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한승희, 박해진-강소라가 진정한 사랑을 이뤘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20회(최종회)에서는 오수현(강소라 분)이 죽은 줄 알았던 박훈(이종석)과 한승희(진세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재준(박해진)은 1년 만에 명우대학병원으로 돌아와 오수현과 재회했다. 한재준은 오수현에게 그간 박훈과 한승희가 겪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한재준은 병원을 떠난 1년간 친구의 로펌에서 일하다 박훈과 한승희를 돕게된 것.
이후 한재준과 오수현은 박훈을 만나러 갔고, 오수현은 박훈을 보자마자 "살아있다는 거 알려만 줬었어도 괜찮잖아. 이 나쁜 자식아"라며 감격했다. 박훈은 한재준에게 청진기를 건네며 "로펌 조수보다는 그게 그쪽한테 더 잘 어울립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한재준은 오수현에게 이중국적자인 한승희가 중국에서 돌아오는 날이라고 알렸고, 멀리서 한승희를 기다리는 박훈의 모습을 바라봤다.
오수현은 "재준 씨는 운명 같은 거 안 믿는다고 했지. 지금도 그래?"라고 물었고, 한재준은 "이제 나도 운명을 믿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훈과 한승희 역시 포옹으로 서로를 반기며 행복한 해피엔딩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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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