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홍진호 과거 프로게이머 활동 모습 공개

▲비정상회담 홍진호 기욤 패트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비정상회담'에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는 캐나다 출신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출연해 게이머로 활동 당시 홍진호에 대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기욤 패트리와 홍진호는 스타크래프트 1세대 프로게이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MC 전현무가 "홍진호는 어땠었나?"라고 묻자 기욤 패트리는 "홍진호는 외국 선수들에게 약했다. 거의 다 졌다"라고 답했다.

이에 "왜 약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기욤 패트리는 "글쎄다. 진호도 노는 것을 좋아해서"라며 술을 마시는 듯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료화면에서는 지난 2001년 열린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화면이 공개됐다. 13년 전 홍진호는 밝은 머리색으로 염색을 한 채로 앳된 모습을 하고 있다. 짧은 헤어스타일을 한 기욤 패트리는 홍진호를 상대로 경기에서 승리한 뒤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한국에 살고 있는 다국적 젊은이 11명과 함께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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