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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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준호·차태현, 스타킹 복면 맞대결

기사입력 2014.07.05 14:19

김승현 기자
1박 2일 ⓒ KBS
1박 2일 ⓒ KBS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준호와 차태현이 얼굴에 스타킹 복면을 장착하고 맞대결을 펼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전국에서 가장 더운 경남 밀양으로 떠나는 '더위탈출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5일 김준호와 차태현이 스타킹 복면을 장착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주 멤버들은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는 찜통차를 타고 여행길에 올랐다. 더위에 지쳐가던 멤버들은 이내 제작진을 따돌리고 촬영장을 탈출하는 일탈을 벌였다.

그런 가운데 멤버들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고, 동시에 스타킹을 머리에 쓴 김준호와 차태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상대방이 머리에 쓰고 있는 스타킹을 발로 빨리 벗기는 사람이 이기는 잠자리 복불복 게임의 한 장면이 담긴 것. 멤버들은 제작진이 마련한 조금 특별한(?) 잠자리를 두고 세 명씩 팀을 나눠 게임을 펼친다.

대결 상대로 만난 김준호와 차태현은 "잘 만났네"라는 멤버들의 응원 섞인 환호를 받으며 게임에 들어갔고, 먼저 차태현이 스타킹을 쓰게 됐다. 김준호가 발로 공격을 시작하자 뒤에서 지켜보던 김종민이 "감아감아! 땡겨땡겨!"라며 끊임없이 훈수를 두는 김코치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내 차태현의 스타킹이 벗겨지고 이어서 김준호가 스타킹을 쓰게 됐는데, 그는 스타킹을 쓰자마자 ‘하마’처럼 입을 쩍 벌리는 꼼수를 보였다. 그런 김준호의 모습에 폭소하던 차태현은 발 끝에 온 신경을 집중해 스타킹을 벗긴 후, "쥐났어요. 발가락 쥐났어요"라며 드러 누웠다.

김준호와 차태현 두 사람의 맞대결 승자는 누구일지, 제작진이 마련한 조금 특별한 잠자리는 도대체 무엇일지, 6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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