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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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측 "임신-한국 국적 취득? 사실 아니다"

기사입력 2014.07.04 18:57 / 기사수정 2014.07.04 18:57

정희서 기자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을 둘러싼 갖가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을 둘러싼 갖가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김태용 감독과 결혼을 발표한 중국 배우 탕웨이가 결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4일 다양왕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 소속사 측은 임신설과 국적 포기설 등 갖가지 루머를 해명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임신 2개월째라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임신이 아니다.갑작스레 약혼을 발표한 건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부인했다.

탕웨이 김태용은 2011년 초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시달려 왔으나 강력히 부인해 왔다. 2012년 초에는 탕웨이의 분당 자택 매입설이 돌며 또 다시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탕웨이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에 각종 언론들은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의 이혼 전에 교제를 시작한 게 아니냐고 보도했다. 이에 관계자는 "지난해 다시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일축했다.

또한 탕웨이가 지난 2012년 분당에 땅을 구입한 사실까지 전해지며 그가 결혼과 함께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관계자는 국적 문제에 대해 탕웨이는 "중국인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땅을 사서 한국 정부로부터 등기번호를 받았지만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탕웨이 김태용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탕웨이 김태용 감독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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