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과 장나라가 하룻밤을 보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과 장나라가 우연한 계기로 하룻밤을 보냈다.
3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2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이 동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에게 원한을 품은 박 사장(정은표)과 최 씨(임형준)는 그에게 수면제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방으로 데려가 옷을 벗겼다. 미스킴(연미주)과 이건이 하룻밤을 보낸 상황을 연출해 복수하려고 한 것.
그러나 술에 취한 김미영이 호실을 착각해 이건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고, 미스킴은 두 개의 방이 모두 같은 호실의 번호인 것을 보고 어쩔 줄 몰라 되돌아갔다.
이후 이건과 김미영은 술김에 관계를 가졌고, 두 사람이 떡방아를 찧는 장면으로 표현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건과 김미영은 눈을 뜬 후에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때 박 사장과 최 씨가 들어와 동영상을 찍으며 "싸움은 네가 먼저 걸었으니까 우리를 절대 원망은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스킴이 아닌 김미영이 침대에 누워있자 당황했고, 김미영의 형부인 최 씨는 "미영아 너 왜 여기있노. 우리 처제인데"라며 깜짝 놀랐다.
특히 화가 난 이건은 김미영에게 "당신 같은 여자하고 내가 여기서 도대체 뭐한 거냐. 당신 형부라는 작자랑 당신이 짜고 한 거 모를 줄 알아"라고 막말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2008년에 대만에서 방영돼 대만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명중주정아애니'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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