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위안화 직거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원 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합의했다.
이제까지는 한·중 두 나라가 무역거래를 할 경우 중간단계에서 미국의 달러화를 이용해 결제할 수 밖에 없었으나,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우리나라의 원화와 중국의 위안화 간 직거래 체제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서울에 있는 중국계 은행에서 위안화와 한화를 직접 바꿀 경우 달러 환전 수수료 등을 포함해 3%에서 5%의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우리나라는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위안화 거래 중심지가 돼 위안화 역외센터로 발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두 정상은 지난해 822만 명을 기록한 두 나라의 인적교류를 1천만 명까지 늘리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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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