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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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세월호 참사 해결, 격려가 능사 아니다"

기사입력 2014.07.04 11:36 / 기사수정 2014.07.04 11:52

조재용 기자
김장훈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에 대한 방법을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김장훈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에 대한 방법을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김장훈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참사 피해 유가족들에게는 전문적인 치료 지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수 김장훈은 4일 오전11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4.16 세월호 피해자 돕기-WooRE 프로젝트' 민간 프라우마 힐링조직 구성 및 향후 종합 대책마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훈은 행사의 오프닝과 기자간담회 취지를 소개했다. 김장훈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 후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단순히 '힘내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프로젝트는 절대 치료목적이 아니다"라며 "제대로 교육을 시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WooRE 프로젝트는 'Wonderful of one, REsilience'의 약자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이스라엘 민각구호기구 이스라에이드가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안익선 NGO 굿피플 사무총장을 비롯해 오라 교수, 김선현 교수, 양성자 단장, 박정일 부단장 등이 참가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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