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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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오늘(4일) 첫 방송 포인트 '캐릭터+케미'

기사입력 2014.07.04 10:25 / 기사수정 2014.07.04 10:25

'조선 총잡이'의 최재성이 하차소감과 함께 후배 연기자들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 KBS 방송화면
'조선 총잡이'의 최재성이 하차소감과 함께 후배 연기자들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이 오늘(4일) 베일을 벗는다.

첫 방송을 앞두고 '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이 결혼집착녀 주장미(한그루 분)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연우진)의 계약연애 로맨스를 두 배 더 즐겁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 세가지를 직접 제시했다.

▲한그루-연우진의 남다른 '밀당' 케미

한그루는 그간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소녀K'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하며 무한 매력으로 호평받아왔다.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결혼의 기본 전제는 사랑이고, 사랑의 결론은 결혼이다”라고 외치며 그간의 남자친구들에게 너무 진지해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 받는 이른바 '결혼집착녀'로 솔직하고 과감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연우진은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로, 점잖은 교육자 집안에 지적인 이미지까지 갖춘 완벽 신랑감이지만 무엇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을 가장 사랑하는 이른바 '결혼질색남'이다.


한그루와 정반대되는 성격으로 까칠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숨길 수 없는 허당끼와 코믹함이 있는 캐릭터로, 연우진이 기존 작품에서 보여왔던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벗고 보여줄 코믹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기름과 물 같이 정반대되는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시작해 계약연애 로맨스를 이어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결혼 향한 6人6色 캐릭터 열전

드라마에서는 한그루, 연우진 외에도 결혼이 안 어울리는 남자 정진운, 결혼이 필요 없는 여자 한선화, 결혼이 거래인 남자 허정민과 결혼이 로또인 여자 윤소희가 등장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결혼'을 향해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여섯 캐릭터가 부딪히고 사랑하는 모습에서 드라마적인 요소는 물론 풍성한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 재미+공감 함께 잡는다

'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은 구성 초기 단계부터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고찰을 이어왔다. 특히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재미는 슬랩스틱 혹은 오버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재미라는 것은 감동이나 의미를 줄 수 있고, 공감대를 줄 수 있는 포인트와 직결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통해 선보일 남다른 재미 포인트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에 관해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주인공들이 연애와 결혼을 향한 심리를 리얼하게 묘사해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폭풍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밀당 로맨스 '연애 말고 결혼'은 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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