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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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최진혁, 카사노바 변신 '짧지만 강렬'

기사입력 2014.07.03 13:00 / 기사수정 2014.07.03 13:01

최진혁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카사노바로 변신했다 ⓒ MBC 방송화면
최진혁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카사노바로 변신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최진혁이 카사노바로 완벽 변신했다.

2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최진혁은 천재 산업디자이너 다니엘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최진혁은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과 뛰어난 그림실력을 보여주며 첫 등장했다. 이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에게 자연스럽게 작업을 거는 등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클럽에서는 음악에 맞춰 능숙하게 DJ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당겼다.

다니엘은 우연한 기회에 김미영(장나라 분)의 임신을 알게 되고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미영에게 도움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는 인물이다. 짧은 등장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다니엘 역을 소화한 최진혁이 향후 극의 중추 역할을 해낼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최진혁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발표회에서 "키다리 아저씨가 많이 나온 역할이어서 식상할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이 캐릭터가 더 재밌게 다가갈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 친절하지만 마냥 느끼하지 않게 다가가려 한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 분)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내용의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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