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영국 만남이 화제다. ⓒ 유튜브 영상 캡쳐
▲ 탕웨이 김태용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결혼하는 가운데 2년 전 두 사람이 영국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김태용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 영국에서 만난 모습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김태용 감독은 지난 2012년 8월 영국 한국문화원에서 리메이크작 '청춘의 십자로'의 시사회를 열었다.
당시 화가인 아버지의 전시회를 보기 위해 영국을 방문한 탕웨이는 김 감독의 시사회 현장도 찾았다. 두 사람은 가벼운 눈인사를 나눈 뒤 나란히 상영관으로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2011년 초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시달려 왔으나 강력히 부인해 왔다. 2012년 초에는 탕웨이의 분당 자택 매입설이 돌며 또 다시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탕웨이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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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