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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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박희본, 누리꾼 "내 연애도 코치해줬으면"

기사입력 2014.07.03 10:55 / 기사수정 2014.07.03 11:36

박지윤 기자
배우 박희본이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남녀주인공의 연애 조력자로 등장했다. ⓒMBC 방송화면 캡쳐
배우 박희본이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남녀주인공의 연애 조력자로 등장했다. ⓒMBC 방송화면 캡쳐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박희본의 '연애코치' 능력에 누리꾼들도 혀를 내둘렀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배우 박희본은 장나라의 연애 조력자이자 의리파 동료로 첫 등장, 솔직하고 호방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첫 회에서 지연(박희본 분)은 사무실 내 온갖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미영(장나라)을 도와주는 마음 따뜻한 회사 동료로 등장했다. 거절하는 연습을 시키는가 하면, 미영의 뒷담화를 하는 동료들에게는 입모양으로 욕을 하는 등 호탕하고 의로운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극중 박희본이 연기하는 지연은 미영과 같은 로펌에서 일하는 동료이자 룸메이트로, 미영에게 없어서는 안 될 연애 조력자가 될 예정. 박희본은 마냥 착하고 순수하게 웃고 있는 미영을 답답해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지연을 특유의 꾸밈없고 안정된 연기로 완벽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마카오에 도착 후 민변호사(김영훈)와의 하룻밤을 주저하고 걱정하는 미영에게 "걱정을 왜 해! 좋아하는 남자랑 같이 간 건데! 좋아하는데 몸 가는 거 당연한 거 아냐? 설마 처음은 아니지?"라며 거침없고 솔직한 조언을 퍼부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언니 정말 탐나요! 제 친구였으면 전 지금 싱글이 아닐텐데",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기", "희본씨 나와서 수목 드라마는 이제 '운널사'로 정했습니다", "어렵고 어두운 드라마가 많은데 희본언니 나오는 로코물이라니" 등 박희본과 캐릭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희본을 비롯해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이슈몰이 중인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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