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박희본이 연애코치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 MBC 방송화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희본이 연애코치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박희본은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장나라의 연애 조력자이자 의리파 동료로 첫 등장, 솔직하고 호방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첫 회에서 지연(박희본 분)은 사무실 내 온갖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존재감도 약한 미영(장나라)을 도와주는 마음 따뜻한 회사 동료로 첫 등장, 거절하는 연습을 시키는가 하면, 미영의 뒷담화를 하는 동료들에게는 입모양으로 욕을 하는 등 호탕하고 의로운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박희본이 연기하는 지연은 미영과 같은 로펌에서 일하는 동료이자 룸메이트로, 미영에게 없어서는 안 될 연애 조력자다.
박희본은 마냥 착하고 순수하게 웃고 있는 미영을 답답해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지연’역을 특유의 꾸밈없고 안정된 연기로 완벽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마카오에 도착 후 민변호사(김영훈)와의 하룻밤을 주저하고 걱정하는 미영에게 "걱정을 왜 해! 좋아하는 남자랑 같이 간 건데! 좋아하는데 몸 가는 거 당연한 거 아냐? 설마 처음은 아니지?"라며 거침없고 솔직한 조언을 퍼부어 드라마 내 최강 캐릭터로 등극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박희본과 함께,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등이 출연하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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