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세이브' 오승환, 야쿠르트전에서 20일 만에 세이브 추가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돌부처' 오승환(한신)이 시즌 16호 세이브를 올렸다. 1점 차 승부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1-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퍼펙트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선두타자 모리오카 료스케와 후속타자 우에다 츠요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2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야마다 테츠토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피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볼 허용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무사히 잡았다.

한신은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와타 미노루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공격에서 마우로 고메즈가 적시타를 쳐 이날 경기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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