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왕지원, 최진혁 향해 독설 "내 취향 아냐"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왕지원이 최진혁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회에서는 강세라(왕지원 분)가 다니엘(최진혁)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비행기 안에서 그림을 그렸고, 한 여성이 관심을 보이자 잃어버린 동생이라며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때 옆자리 앉은 강세라는 미국드라마를 보며 막말을 내뱉었고, 마침 이야기 중인 다니엘의 말에 맞장구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연출됐다.
 

다니엘은 강세라에게 "내가 그쪽한테 작업 안 했다고 시위하는 거죠"라며 착각했고, 강세라는 "어쩌죠. 그쪽은 전혀 제 취향이 아니거든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쪽이랑 완전 반대면 돼요"라고 독설을 날렸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2008년에 대만에서 방영돼 대만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명중주정아애니'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주연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지난 2002년 방영된 SBS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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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