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7

김석균 해경청장 "세월호 사고 책임 통감…수습 후 물러나겠다"

기사입력 2014.07.02 18:05 / 기사수정 2014.07.02 18:07

조재용 기자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사임의사를 전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사임의사를 전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는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기관보고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김석균 청장은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수색과 구조작업을 마치고 떠나는 것이 도리에 맞는 것 같다"며 사고 수습 후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김석균 청장은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해 제기된 의혹은 명백히 밝히겠다. 사기가 저하된 해경들이 흔들림없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는 해경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경기교육청 등으로부터 차례로 기관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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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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