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진 MBC 아나운서와 김혜지 TBS 아나운서가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두사람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 트위터 캡쳐
▲ 김나진-김혜지 아나운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김나진 아나운서가 TBS 김혜지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에 두 사람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2일 MBC 측에 따르면 김나진 아나운서는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김혜지 아나운서를 만나 1년 반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TBS에서 라디오 '주말이 좋다'를 진행하고 TV에서는 '수도권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MBC 캐스터로 참여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두 사람이 과거 한 행사에서 공동 MC를 본 사실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김나진-김혜지 아나는 지난해 5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5.15 세종대왕 나신 날 큰 잔치'의 주요행사인 '우리말 받아쓰기'의 진행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캐주얼한 복장을 입고 홍보물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표정은 어색해보이지만, 이때도 열애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아나운서 커플 답게 10월 9일 한글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정근-이지애, 전종환-문지애 아나운서에 이어 탄생한 세 번째 아나운서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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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