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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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랄라나 영입 발표…엠레 칸도 원칙상 합의

기사입력 2014.07.02 01:06

김형민 기자
리버풀 이적을 확정지은 아담 랄라나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리버풀 이적을 확정지은 아담 랄라나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담 랄라나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랄라나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구단측은 "랄라나를 최종 영입했다"면서 "레버쿠젠의 엠레 칸도 원칙상 이적에 동의했다"면서 칸의 합류도 기정사실화했다.

기간,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장기계약과 함께 상당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매체들은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32억 7000만 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써 리버풀은 공격력 보강에 성공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등 여러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공수 보강에 대한 열의를 보여왔다. 랄라나와 칸의 가세로 측면 공격에 활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랄라나 역시 리버풀행에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는 내가 리버풀에 온 이유이기도 하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이기도 했다.

랄라나는 최근까지 브라질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사우스햄튼에서의 맹활약이 대표팀 발탁까지 이어졌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팀 공격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날개 등으로 활약하며 사우스햄튼의 초반 돌풍을 이끌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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