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가 한류팬을 위해 1억원 가량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SBS 방송화면
▲ 이영애 선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내외에서 배우 이영애의 선행 소식에 관한 반응이 뜨겁다.
1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이영애가 지난 2월 말 서울에서 예정일보다 2개월 먼저 태어나 두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던 대만 여자 아기의 수술비와 입원비 등을 위해 약 10만달러(약 1억100만원)를 쾌척했다"고 보도했다.
얼마전 '대장금'을 통해 한류팬이 된 대만의 한 부부가 관광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임신 7개월이던 아내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여성은 조산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아이는 조산 후유증으로 몇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영애는 대만 부부가 수술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정을 알고 약 1억 5천만원의 병원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선행은 국내보다 앞서 대만 현지의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다. 대만 언론들은 "얼굴보다 마음이 더 아름다운 배우"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영애 선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좋은 일 하셨네요", "진짜 대단하다", "훈훈하다", "존경스럽다", "아기도 무사하다니 다행", "큰 액수인데 대단하네요", "외모도 행동도 천사네", "돈을 제대로 가치있게 쓸 줄 아네요", "감동적이다", "얼굴도 마음도 여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