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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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타블로, 심사도 따뜻하게…아빠 본능 '발산'

기사입력 2014.07.01 10:17 / 기사수정 2014.07.01 10:18

타블로가 '쇼미더머니3'에서 아빠 본능을 드러냈다  ⓒ CJ E&M
타블로가 '쇼미더머니3'에서 아빠 본능을 드러냈다 ⓒ CJ E&M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타블로가 Mnet ‘쇼미더머니3’에서도 아빠 본능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 1회에서는 래퍼 지원자들이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등 총 4팀의 프로듀서 앞에서 1분 가량의 랩을 평가 받는 초근접 심사가 공개된다.

각각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있는 프로듀서들은 래퍼 지원자들을 심사하는 방식에서도 극과 극의 차이를 보였다.

타블로는 가장 친절한 심사로 지원자들을 응원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타블로는 거친 래퍼들이 한 자리에 모인 ‘쇼미더머니’ 예선 현장에서도 따뜻한 아빠 본능을 드러냈다. 당황하고 긴장하는 참가자들에게 타블로는 “긴장할 필요 없습니다. 저는 그냥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려 노력했다.

산이는 선생님처럼 지원자들에게 가장 많은 조언을 전했다. ‘랩 지니어스’, ‘산 선생님’이라는 별명답게 지원자들이 선보인 랩을 즉석에서 수정해 직접 부르며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 지 짚어줬다. 산이의 진심 어린 충고에 탈락한 지원자들도 많은 용기를 얻고 돌아갔다.

도끼-더 콰이엇 팀은 가장 냉정한 심사로 지원자들을 얼어 붙게 했다. 도끼는 “어디까지나 저희가 심사를 보기 때문에 저희가 탈락이라고 하면 탈락인 거다”라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심사 도중, 탈락한 지원자가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기회를 달라며 무작정 랩을 하자 더 콰이엇은 차가운 표정으로 “그만하세요. 두 번 기회는 없습니다”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자신만의 그루브를 지닌 지원자를 찾고 싶었던 양동근은 심사 초반, 지원자들의 비슷한 랩 스타일에 제작진에게 “5분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심사를 중단하기도 했다. 잠시 후 심사를 재개한 양동근은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가진 지원자들에게 합격 목걸이를 걸어주는 예측불가 심사를 보여줬다.

7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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