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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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안녕하세요' 친구와 사랑 사이…그의 진심은?

기사입력 2014.07.01 01:50 / 기사수정 2014.07.01 01:50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내니저 처럼 행동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내니저 처럼 행동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 KBS 2TV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매니저처럼 행동하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친구는 나를 너무 끔찍히 챙긴다. 함매니저라는 별명까지 있다. 5분마다 전화를 하고 출근하기 위해 나를 매일 기다린다. 우리는 서로 좋아하지 않지만 회사 사람들이 다 우리가 사귀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매니저 친구는 그녀에게 잘해주는 이유에 대해 "그냥 친구라서 챙기는 것 뿐이다. 그냥 챙겨주고 싶다. 주현이가 혼자 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힌 뒤 자신에게 연애 경험이 한번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연의 주인공을 절대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손사레를 쳤다. 그러면서도 그는 친구에게 베푸는 친절에 대해 "끊지 못할 것 같다. 솔직히 나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왜 고민인지 모르겠다"라고 갸우뚱 거렸다.

하지만 사연의 주인공은 그를 남자친구로 생각해보는 것에 대해 "정말 싫다. 저 친구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저 친구가 내 옆에 항상 있어서 연애가 안된다. 너무 자주 연락하니 남자친구와 싸우게 된다"라며 질색했다.

그러자 매니저 친구는 "주현이는 그냥 친구다. 챙겨주고 싶을 뿐이다. 아버지께서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친구가 계속 옆에 있어줬다"라며 "좋아하지 않지만 평생 동안 잘 챙겨주고 싶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이 행동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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