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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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하정우 "강동원의 파이팅, 자극과 영감 줬다"

기사입력 2014.06.30 23:28 / 기사수정 2014.06.30 23:28

정혜연 기자
'군도' 하정우와 강동원이 무비토크를 나눴다. ⓒ 네이버 무비토크 캡처
'군도' 하정우와 강동원이 무비토크를 나눴다. ⓒ 네이버 무비토크 캡처


▲ '군도' 하정우 강동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군도' 배우 하정우가 강동원과 액션 연기 소감을 전했다.

30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라이브 무비토크가 중계됐다.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무비토크에는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강동원, 마동석, 조진웅, 윤지혜가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강동원의 파이팅이 놀라웠다. 나에게 많은 자극과 영감을 줬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동원은 "내가 생각한 선이 안 나오면 좀 더 해보자고 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고 털어놨다.

하정우는 액션신에 관해서는 "강동원 칼은 긴데 내 짧아 접근이 안 되더라"며 "재질도 나는 고무였던 반면 강동원은 나무로 만들었는데, 휘두르면 공포스런 소리가 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주로 강동원과 액션 합을 맞췄는데 강동원이 액션에 많은 경험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을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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