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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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피의자, 인격장애 의심돼

기사입력 2014.06.29 01:07 / 기사수정 2014.06.29 01:07

정혜연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 SBS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다. ⓒ SBS 방송화면


▲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파주 토막살인 피의자의 범행 동기를 알아봤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파주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하며 피의자의 범행 동기를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피의자는 잔인하게 사람을 죽인 후 피해자의 카드를 가지고 쇼핑을 즐겼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얼마 후에는 자신이 피해 남성을 죽인 적이 없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박사는 피의자의 영상을 보고 "돈이 범행동기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며 "동정을 해야 할 사람인지 끔찍한 악마인지 모르겠다. 대단히 위험한 사람이다"라고 얘기했다.

정신과 전문의 최진태 박사는 "남에게 과시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고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며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MC 김상중은 "범행 동기에 정신병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함이 아니다"라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의 범행동기를 알아야 한다. 범죄 예방은 범죄자의 마음을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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