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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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에 폭투' LG 류제국, SK전 5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4.06.28 19:16

신원철 기자
LG 류제국이 28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했다 ⓒ 인천, 권혁재 기자
LG 류제국이 28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했다 ⓒ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 우완 류제국이 5회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제국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한 류제국은 이날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2연승 행진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4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 5회에만 4실점했다. 

1회 탈삼진 2개를 더하며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임훈에게는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박정권에게는 몸쪽 직구를 던져 서서 삼진을 잡았다. 2회에도 탈삼진 2개를 더했다. 김강민과 한동민을 삼진 처리했다.

류제국은 3회 선두타자 박계현에게 이날 경기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유격수 내야안타였다. 이후 나주환과 김성현을 땅볼로 잡아냈다. 박계현에게 3루 진루를 내줬지만 2사 3루에서 이명기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에만 공 29개를 던졌다.

4회를 실점 없이 막은 뒤 5회 실책과 폭투가 겹치며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류제국은 박계현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1사 1,2루에서는 폭투로 추가 진루를 허용했다. 여기서 9번타자 김성현에게 인정 2루타를 맞고 2실점.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박정권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줬다. 

류제국은 6회 구원투수 정현욱과 교체됐다. LG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1-4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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