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40
사회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여름철 집중 발생 '예방법은?'

기사입력 2014.06.27 21:05 / 기사수정 2014.06.27 21:05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에 주의해야 한다. ⓒ MBC 방송화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에 주의해야 한다. ⓒ MBC 방송화면


▲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워 어패류 등의 취급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1249건, 누적) 중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차지하는 비율은 4.4%(55건)로 다소 낮은 수치이지만,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건수 가운데 81.8%(45건)가 7월부터 9월 사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20℃~37℃에서 급격히 증식하는 탓에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주로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발병한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에 주의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패류 구입시 신선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신속하게 냉장보관한다. 또 절단·조리 전에는 표면을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야 하며, 조리도구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으로 구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를 위해 사용한 조리도구는 70~80℃의 뜨거운 물로 세척 후 신속하게 건조해야 2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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