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을 맞이한 채정안과 김명민 ⓒ MBC 방송화면
▲ 개과천선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개과천선'의 김명민이 연인 채정안에게 전화를 걸어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마지막회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가 약혼녀 유정선(채정안)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갑작스러운 석주의 전화에 놀란 정선은 "무슨 일 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석주는"그냥 정선씨가 보고 싶어서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범한 연인들처럼 밥은 먹었냐고 소소한 질문을 했다.
정선은 내심 좋으면서도 걱정이 되었다. 때문에 석주에게 "정말 무슨 일이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석주는 정선의 이런 반응에 "우리는 용건이 없으면 만나지 않은 사이였군요"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석주는 "그냥 오늘 못 보면 후회할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정선은 그제야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로써 우여곡절이 많았던 두 사람이 결국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MBC '개과천선' 후속으로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오는 7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로맨틱코미디물로,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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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