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냉철한 워커홀릭 CEO로 완벽 변신했다. ⓒ 이김프로덕션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냉철한 워커홀릭 CEO로 완벽 변신했다.
26일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측은 극 중 유세영 역으로 등장하는 최지우의 첫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지우가 유세영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 그룹의 여성 CEO에 걸맞은 세련된 의상과 도시적인 이미지로 변신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진행된 첫 촬영은 신입사원을 뽑는 면접장면이었다. 최지우는 유세영만의 시크한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예리한 눈빛으로 면접자들을 살펴보는 등 표정 하나로 촬영장을 압도해 현장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녀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먼저 인사를 하며 어색하고 긴장할 수밖에 없었을 첫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어 앞으로의 촬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첫 촬영을 시작한 최지우는 "'천국의 계단' 이후로 권상우 씨와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것 같다. 기대해주시는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해서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권상우, 최지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다음달 14일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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