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박지성이 스위스의 약점을 밝혔다.
온두라스와 스위스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와 관련해 SBS 중계방송 속 한 코너에 출연한 박지성은 "지난 2008년부터 오트마르 히츠펠트가 팀을 이끈 스위스는 조직력이 강하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제르단 샤키리는 좋은 개인 기량을 가지고 있어, 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스위스는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2-5로 대패했다.
박지성은 스위스 수비의 핵인 요한 주루에 대해 "신체 조건, 스피드, 수비력이 좋지만 경기 중 범하는 결정적인 실수가 약점이다. 집중력을 잃는 것은 스위스의 단점으로 꼽을 만하다"라고 꼬집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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