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23
사회

백화점 마트 선식, 대다수 식중독균·대장균 발견 '표시제도 허술'

기사입력 2014.06.24 20:52 / 기사수정 2014.06.24 20:52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백화점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선식 대다수에서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발견됐다. ⓒ SBS 방송화면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백화점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선식 대다수에서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발견됐다. ⓒ SBS 방송화면


▲ 백화점 마트 선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백화점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선식에서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생식 15개, 선식 15개 총 30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위생도를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결과 총 30개 가운데 9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1.2배~20배를 초과하는 식중독균이 발견됐으며, 3개의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은 선식은 소비자가 구입 후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하는 제조식품이기 때문에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표시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위반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판매 중단을 권고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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