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자택에 여성팬 침입, 누리꾼 "임신 7개월에 얼마나 놀랐을까"

▲ 서태지 이은성 자택 침입한 여성 체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42)의 자택 차고에 여성 팬이 침입해 현장에서 체포된 가운데 누리꾼들도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임해 서태지의 차량에 타 있던 혐의(주거침입죄)로 이모씨(31·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씨(26)가 귀가해 차고 문을 열고 주차하려는 순간, 이씨가 차고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를 보고 놀란 이은성씨는 차고 문을 닫아 이씨를 가둔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이날 서태지 자택 대문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는 등 서태지를 만나기 위한 시도를 하다가 차고가 열리자 그 안으로 뛰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생각해보니 서태지 팬 10년했으면 골수팬은 아니지 않나?"(ne*****), "서태지 자택 무단침입, 그 사람 진짜 싫다. 이은성씨 얼마나 놀라셨을까. 임신 7개월이라는데"(_L*****), "그러고보니 서태지 9집은 언제 나오지?"(fo***) 등의 글을 올렸다.

한편, 서태지컴퍼니 측은 같은 날 "한 여성이 차고에 침입했던건 사실로 확인됐다. 일년이상 집 주위를 배회했던 것 같고, 아직 팬인지도 확실치 않아 경찰조사가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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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