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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청소년·유스 대표팀 사령탑 선임

기사입력 2014.06.24 15:0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대한배구협회는 2014년도 개최되는 아시아 청소년남자(U20), 유스남자(U18) 및 유스여자(U17) 대표팀을 맡아 이끌어갈 사령탑 및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참가하는 최종엔트리를 확정했다.

먼저 청소년남자(U20)대표팀 감독에는 성규관대 및 LG화재 감독을 거쳐 2013년도 한국남자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노진수 감독이 선임됐다. 선임배경에 대해서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는 “청소년대표팀의 구성이 대학주전선수 및 에이스급 고교선수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교선수들에 대한 스카우트와 그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대학팀 감독의 선임을 배제하였으며, 대부분이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청소년남자대표팀을 지도하기에는 고교감독보다는 다양한 지도경력을 갖춘 지도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스남자(U18)대표팀 감독은 2012년 청소년남자대표팀 코치를 역임하였으며, 지난 2년간 2차례의 전국대회 우승 및 1차례의 준우승을 일궈낸 지도력과 자질을 인정받아 송산고등학교 강보식 감독이 선임됐다. 또 유스여자(U17)대표팀 감독에는 1993~2012년까지 원곡중학교 감독을 맡으며 수차례의 전국대회 우승경험 및 김연경, 황연주 등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2013년 원곡고등학교가 창단되며 고등학교로 적을 옮겨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입상을 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김동열 감독이 선임됐다.

한편 청소년여자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김양수 감독은 6.14부터 진주에서 훈련에 돌입하였으며, 1차 훈련을 마치고 6.27부터는 수원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후 2014. 7. 14(월) KE691편으로 대만에 출국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대표팀 최종엔트리(12)에는 김연경선수를 비롯한 11명이 확정되었다. 여자대표팀은 7.1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며, 2014. 7. 29부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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