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게임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무장 탈영병 임모(23) 병장을 주인공으로 한 유즈맵 게임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 기능을 이용해 최근 만들어진 것으로, 유즈맵이란 일반 사용자가 게임 내 데이터를 이용해 지도를 편집하고 별도의 게임 방식을 정하는 기능을 일컫는다.
인터넷 상에 올라온 해당 게임의 스크린샷에서는 '임병장'으로 명명된 플레이어가 탈영한 뒤 아군을 사살한 뒤 탈영 또는 월북을 택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최근 해당 게임의 유즈맵 기능으로 안타까운 참사를 비화하거나 정치적 내용을 담은 게임들이 만들어져 몇차례 논란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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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1일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병장은 자해를 시도하던 끝에 23일 생포됐으며, 이날 자신의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를 총으로 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포된 임 병장은 출혈이 심해 헬기를 이용해 국군강릉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한 뒤 강릉동인병원으로 이송됐다. 군 측은 임 병장이 소지하고 있던 K2 소총과 남은 실탄을 모두 회수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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