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42)의 자택 차고에 여성 팬이 침입해 현장에서 체포된 가운데 서태지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24일 "한 여성이 차고에 침입했던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년이상 집 주위를 배회했던 것 같고, 아직 팬인지도 확실치 않아 경찰조사가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임해 서태지의 차량에 타 있던 혐의(주거침입죄)로 이모씨(31·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씨(26)가 귀가해 차고 문을 열고 주차하려는 순간, 이씨가 차고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를 보고 놀란 이은성씨는 차고 문을 닫아 이씨를 가둔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이날 서태지 자택 대문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는 등 서태지를 만나기 위한 시도를 하다가 차고가 열리자 그 안으로 뛰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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