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이천수가 구자철과 기성용을 언급했다. ⓒ MBC 방송화면
▲ 라디오스타 이천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축구선수 이천수가 자신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선수로 구자철과 기성용을 꼽았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상철, 이천수, 김현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알제리전을 앞두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경기 도중 난투극이 벌어지는 상황이 언급됐다.
이에 유상철은 "2002년도에 이탈리아와 경기할 때 히딩크 감독이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이태리 애들은 굉장히 다혈질이니 말려들면 안된다'라더라"라고 현역시절 비화를 털어놨다.
또 김국진은 "이천수 선수만한 성격을 가진 선수가 지금 있느냐"라고 물었고, 이천수는 구자철과 기성용을 꼽았다.
특히 이천수는 "기성용도 한 번씩이거 하는 게 있어서"라며 손을 머리 옆에 대고 한 바퀴 돌리는 동작을 취했다. 제작진은 CG로 기성용과 전구를 삽입하고 '한 번씩 전구 돌아갈 때가'라는 자막을 넣어 한층 재미를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