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 YTN 방송화면
▲GOP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병장이 생포됐다.
YTN 보도에 따르면 23일 임병장은 옆구리에 총격을 가하며 자살을 시도했으며 군은 임병장을 생포해 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44분 자해를 시도하던 임 병장을 생포했다"며 "총으로 자신의 옆구리를 쐈으며 군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이다"라고 말했다.
임 병장과 군 당국은 강원도 22일 오후 2시 23분부터 고성군 명파리 제진 검문소 인근에서 대치 상황을 이어 왔다. 이 과정에서 추적하던 소대장 1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23일 오인 사고로 1명이 총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고와 관련 부상자는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는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경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GOP 소초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나 5명이 사망했다.
GOP 총기난사 사고 직후 국방부는 인사복지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후속 조치에 나섰다. 군당국은 먼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경계태세 가운데 최고 수위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군은 총격전 지역에 민간인 출입을 완전 통제했다. 또 탈영병으로 인해 인근 명파리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발령해 주민 540명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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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